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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다문화 작품으로 만난다…갤러리 파도 14인 그룹전

갤러리 파도(관장 줄리엔 정)가 올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할러데이 축제 14인 그룹전을 22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6월 개관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10개 전시회를 진행한 갤러리 파도는 개별적으로 진행된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고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위해 새로운 작가를 영입해 연말 전시회를 기획했다.       메탈 조각 시리즈를 비롯해 초현실 팝아트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콜라주 등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캐트린 커트 그린의 섬세한 드로잉 작품과 독립 큐레이터로 협업한 올리 루아이미의 메탈 조각 시리즈,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베네딕트 희관 양 작가의 풍경사진, 아넷 카폰의 거대한 스펀지 크래커 설치 작품, 슈가맨 퍼포밍 아트로 알려진 크리스 와우리노프스키의 알루미늄과 레고로 탄생시킨 설치 조각 등 새로운 작품을 이번  갈라 그룹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줄리엔 정 관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LA를 시각예술 작품에 담았다”며 “LA에서 활동하는 작가부터 한국 전통을 담아낸 옻칠 작가까지 하나의 아티스트 커뮤니티로서 의미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올리 루아이미, 베네딕트 희관 양, 캐트린 커트 그린, 잔 버니, 샨 프리잔트, 재클린 프리잔트, 몰리 슐만, 임지훈, 쟈쉬 하쉠캬데, 크리스 와우리노프스키, 아네타 카폰, 메리 라이, 곽수경, 문철호 등이다.       ▶주소: 5026 Melrose Ave. LA  ▶문의: (310)922-9100 이은영 기자다문화 갤러리 다문화 작품 갤러리 파도 아트 작품

2021-12-12

60~80년대 기억 예술로 재구성

갤러리 파도가 오티스 디자인스쿨과 패서디나 시티 칼리지 교수인 올리루 아이미와 협력한 기획전 ‘종말론적 반추(Eschatological Rumination)’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리루 아이미가 큐레이팅한 이번 전시회는 시간의 변화하는 순간을 탐구하는 LA 기반 5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불멸의 과거 기억을 모티브로 삼아 현재 예술로 재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아네타 카폰, 조슈아 해쉠자데, 쟌 버니, 크리스 와우리노프스키, 미키텅으로 손으로 자른 콜라주, 재구성된 이미지, LA시 60.70년대 엽서, 담배 조각 등을 통해 종말론적 긴장감을 전달한다.     오티스 교수를 역임한 아네타 카폰은 오래된 잡지를 사용한 건축학적 콜라주 시리즈를 선보인다. 조슈아 해쉡자데는 60~70년대 실제 사용한 손글씨가 있는 엽서를 수집해 팝 아트적 조형 예술로 재탄생시켰고, 쟌 버니는 과거 사진에 기록된 사람의 모습에 변형을 가해, 불멸한 순간의 기억을 현대적 예술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했다.     옥시덴탈 칼리지 교수인 크리스 와우리노프스키는 솜사탕이라는 추억의 오브제를 사용해 비물질 공연 예술을 가미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미키텅은 70~80년대 문화의 편린으로 사용한, 담배라는 모티브로 조각 설치와 대형 디지털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3일까지 열린다.     ▶주소: 5026 Melrose Ave. LA   ▶문의: (310)922-9100   이은영 기자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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